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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채용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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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연화식

2017.11.13

그린푸드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연화식'

“20주간 매일 매일 품평회···1년간 연화식 브랜드 개발에 매달렸죠”

그린푸드만의 연화식 브랜드 ‘그리팅 소프트’의 론칭을 앞두고, 그린푸드 직원들에게 개발 과정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연화식은? 일반 음식과 같은 모양과 맛은 유지하면서 씹고 삼키기 편하게 만든 식사를 말합니다. 병원에서 환자에게 제공하는 액상 형태의 ‘연하보조식’과 구분됩니다.



‘걸음마에서 달리기’까지, 맨땅에 헤딩하며 쌓아올린 제조 노하우

연구를 시작할 당시만 해도 그린푸드에는 제조할 공간부터 설비까지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식품R&D센터 이보라 대리는 “처음에는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라고 회고합니다. 식품R&D센터 직원들은 HACCP 등 국내 법규에 맞는 제조 과정부터 구축했습니다. 연화식 기술 담당 1명과 푸드기획파트 팀장은 직접 일본으로 날아가기도 했습니다. 시장 조사, 자사 연구물 테스트 결과부터 어깨너머로 배운 제조 노하우까지 팀원들에게 전파하는 것도 그들의 몫이었습니다. 이런 노력 끝에 연구 시작 1여 년만인 지난 5월, 경기 용인시 그린푸드 본사 연구실에서 첫 번째 연화식 메뉴 ‘고등어구이’가 탄생했습니다.


닻 올리자마자 '높은 원가'에 암초

그린푸드의 연화식 브랜드 ‘그리팅 소프팅’을 시장에 내놓기까지의 과정 역시 순탄치 않았습니다. ‘뼈째 먹는 생선’ 제품은 생물 생선보다 원가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팀원들은 원가를 낮추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습니다. 구매팀과 경쟁력 있는 단가에 질 좋은 원재료를 찾아냈습니다. 매일 매일 테스트와 품평회를 이어갔습니다. 그렇게 원가 절감과 제품력 향상에 매달린 끝에 몇몇 병원에서 먼저 러브콜을 보내는 ‘뼈째 먹는 생선’을 개발하기에 이릅니다.


오세훈 차장은 “반고형화 제품, 무스 형태의 식품까지 ‘부드러운 식품’에 대한 카테고리를 확장해 그린푸드가 계속 이 시장을 선도하고자 합니다”라며 “또한, 식품R&D센터의 기술력을 지속해서 업그레이드시켜 지적재산권 확보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라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그리팅 소프트'가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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