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다임,

베트남 231억원 규모 수출 계약···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날개를 달다

단일 소방 장비 수출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

에버다임 해외사업본부 ST팀 직원들이 들려주는 소방차와 구조차 베트남 수출 이야기

전 세계 80여 개국에 산업기계와 특장차를 수출하는 에버다임. 지난달 에버다임은 베트남 소방청과 231억 원 규모의 소방차 및 구조차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단일 소방 장비의 수출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지난해 소방 장비 전체 수출액의 20%에 이르는 금액입니다. 수출을 담당한 직원들과의 인터뷰를 전해드립니다.

Q. 베트남 수출 계약 성사의 의의를 알려주세요.

오현상 차장_이번 계약이 성사되어 에버다임 소방차가 하노이, 호치민 등 베트남 전역에 배치됩니다. 베트남 내에서도 '에버다임'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고, 인도네시아·태국 등 베트남 주변국에도 선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합니다. 에버다임은 이번 수출을 발판삼아 향후 3년 내 동남아시아 지역 수출 비중을 2배 높이고자 합니다.

Q. 한국수출입은행과 협업한 성과로 알려졌는데요, 에버다임이 파트너로 선정된 배경이 있을까요?

김현준 과장_에버다임이 선정된 이유는 단순한 가격 경쟁력 때문만은 아니라, 국내외에서 인정 받은 소방차 품질을 바탕으로 민관이 협업하여 상대 국가의 관계자들에게 신뢰를 쌓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존의 프로젝트를 통한 해외 사업 경험과 노하우가 바탕이 됐습니다.

Q.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에버다임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김태완 사원_에버다임은 기술 개발에 아낌없는 투자해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에버다임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동남아와 가깝다는 지리적인 이점을 살려, 경쟁사보다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향후 계획과 포부를 말씀해주세요.

박인수 팀장_이번 수출은 제안서 제출, 낙찰, 납품, 사후관리까지 팀원 전체가 뭉쳐야 성과를 낼 수 있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완벽한 팀워크로 지난해 계약을 완료하여 올해 마다가스카르로 납품할 소방차와 함께 이번 베트남 건까지 성공적으로 완수해내겠습니다. 나아가 우리 에버다임 제품의 우수성 그리고 현대백화점그룹의 위상을 한 단계 드높이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오현상 차장_에버다임 소방차를 많은 국가에 수출하여 세계 각지의 수요자들에게 에버다임 브랜드가 더욱 친숙해질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