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태국이어 베트남 시장 진출

VTV현대홈쇼핑 직원들의 모습

2월 26일 금요일. 베트남 하노이 JW.Marriott 호텔 Grand Ballroom 에 수많은 인파가 모여든 까닭은 바로 VTV현대홈쇼핑의 개국 행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베트남 국영방송의 100% 자회사인 VTV cab, VTV Broadcom과 현대홈쇼핑의 합작 홈쇼핑 개국 소식에 현지 기자들의 취재열기는 그야말로 뜨거웠습니다. 

한국상품 선호도 높은 베트남 소비자 공략을 위해 K-뷰티·우수 중기상품 등 선보일 예정

행사장 한 켠에서는 Thai Thuy Linh의 ‘베트남인과 함께’라는 제목의 베트남 인기 가요가 흘러 나오고 있었는데요.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현대홈쇼핑의 의지를 담은 선곡이었습니다. VTV현대홈쇼핑이 판매 중인 한국 유명 상품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한 영상에 현지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어 베트남의 장엄한 전통 북춤으로 본격적인 행사는 시작됐습니다. 

실내인테리어용 LED 전구세트를 소개하는 모습

2020년 1,300만 가구까지 방송 송출 계획

현대홈쇼핑은 약 600만 가구를 대상으로 24시간 방송을 송출하며 오는 2020년까지 IPTV와 위성방송을 포함해 약 1,300만 가구까지 방송을 송출할 계획입니다. 

또한 베트남 인구의 45%인 4,100만명에 이르는 인터넷 사용 인구를 공략하기 위해 현지 온라인 쇼핑몰(vtvhyundai.vn)도 동시에 오픈했습니다. 베트남 간편결제 시스템인 ‘원페이’를 도입했으며, 모바일 전용 어플리케이션은 상반기 내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앞으로 현대Hmall 글로벌관과 제휴해 현대백화점 상품 등도 소개한다고 하니 더 다양한 국내 상품이 베트남 소비자들과 만나기를 기대합니다.